안녕하세요~
오늘은 나민애 교수님의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를 읽다가
같이 나누면 좋을 것 같은 주제를 들고 왔습니다.
아이들 고전 문화를 다룬 책
읽고 있나요?
우리 아이들이 배우는 지식들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차곡차곡 쌓인 것이고
어른들보다 아이들은
그 과거의 시점이 더 멀리 떨어져 있고
더 낯설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초등 때는 전래 고전 소설,
즉 옛이야기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을 통해 과거의 문화와 생활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도 있고
고전적 말투와 단어에도 친숙해질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부모세대는 알지만
어린 세대는 잘 모르는
한국전쟁 전후 1950~1970대
할머니 세대의 생활상을 다룬 책을 소개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 다음의 단어 알고 있을까요?
보릿고개, 워낭 소리, 싸리비, 외양간, 참외서리...
부모세대는 직접 겪어보지 않았어도
조부모님이나 부모님의 경험을 전해 들어
감은 잡을 만한 이런 단어들
우리 아이들도 당연히 알겠지 싶지만
사실 아이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책을 통한 간접경험이 중요합니다.
초등학생이 읽어 보면 좋을
할머니 세대 생활사를 다룬 책 소개합니다.
국시꼬랭이는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책이죠.
흥미 있는 주제로 그림과 내용이 재밌어요
초등 저학년에게 추천합니다.
1960-70년대 대한민국 생활사를 보여주는
어린이 책입니다.
국시꼬랭이보다 글밥은 더 많아요
2-3학년 정도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책을 통해 과거의 생활모습과 발전과정을 알 수 있어서
사회공부가 저절로 되는 느낌이죠
이동사진관 이야기를 볼 때
"이때는 스마트폰 없었어?"라고 묻네요^^
이삿날 풍습을 볼 수 있는 책입니다.
가끔 등교하면서 아파트 단지 내에
이삿짐 차가 많은 날이 있습니다
"오늘 손 없는 날인가?"하고
혼잣말을 하는데
아이가 손 없는 날이 뭐냐고 묻네요.
알긴 아는데 대답한 수 없는....
아시죠?
손없는 날, 팥시루떡 돌리기,
새집에 먼저 들어가는 밥솥등
아이들과 이야깃거리가 넘쳐나는 책입니다.
책 제목이 오늘의 주제에 딱이네요.
명절과 절기, 세시풍속, 민속놀이, 전통먹거리 등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희 집 초등학생은 전통먹거리에만 관심을 두네요^^
"함 사세요~"
아이들이 이런 말 들어 봤을까요?
이 책은 전통혼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책입니다.
회혼례라는 저도 처음 듣는 단어였는데
혼례를 치르고 60년을 함께 산 부부가
기념하는 의미로 치르는 혼례라고 하네요.
아이들이랑 같이 보고 싶은 책 있으신가요
내일은 어쩐지 도서관에 가야 할 것 같죠?
오늘도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안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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